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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요약 | 인생의 도구 상자를 채우다

by 비비자 2025. 1. 19.
책 '타이탄의 도구들' 표지

타이탄의 도구가 의미하는 것

타이탄의 도구들은 성공한 200명 이상의 인물들을 인터뷰해서 그 전략과 습관, 철학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저자가 직접 조언을 실험하며 검증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한다. 여기서 타이탄이란 단어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그리스 신화에서 타이탄은 엄청난 힘과 지식을 가진 거인신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이들을 타이탄에 비유한다.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더 멀리 보라'는 뉴턴의 유명한 말처럼, 글로벌 CEO들, 석학들,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의 특징적인 습관과 도구를 따라 써 보자는 의미이다. 다만 그저 그들의 방식을 모방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그들의 통찰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소제목들이 많았는데, 하나하나 요약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아라

페이팔의 창업자는 “6개월 안에 시작할 수 있는 목표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남들은 미쳤다고 생각할지라도, 자신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이러한 큰 질문에서 시작하라고 한다. “아직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무엇인가?”, “아직 세워지지 않은 멋진 회사는 무엇인가?” 자신만의 사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탄들은 왜 아침 일기를 쓰는가

아침 일기에다 단순한 기록이나 정서 표현을 하라는 게 아니다. 전략적인 도구로 써야 한다. 마음을 정리하고 창의성을 끌어내는 수단이라는 거다. 3페이지 분량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통해 잠재의식을 깨우고, 하루를 더 명확한 시각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하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통찰은 때로 예상치 못한 소득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를 ‘가장 비용 효율적인 치료’라고 부르며,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이 습관을 통해 불안을 줄이고 창의성을 높이며 하루를 체계적으로 설계한다고 말한다.
 

답은 2분 뒤에 찾아온다

즉각적으로 행동하려 하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 인간의 뇌 체계상 늘 감정적 반응이 한발 빠르고 그 뒤에 이성적 사고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2분의 텀을 둠으로써 감정적 반응을 피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1,000명의 진정한 팬

수백만의 팔로워로부터 정직한 수입(조회수 수익 등)을 얻는 것보다 소수의 열혈팬덤을 구축하고 더 큰 수입을 추구하라는 조언이다. 팬들, 그러니까 구독자들 각각이 연간 100달러어치를 결제한다면 천 명의 팬으로 연 10만 달러의 수입이 가능하다는 계산인 거다. 요즘에는 창작자가 되어 팬덤을 거느릴 플랫폼들도 다양하니까 말이다. 100명의 팬만으로도 같은 수입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론도 있다. 1000달러짜리, 즉 한화 15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강좌를 100명에게 판매하면 10만 달러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논리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소위 성공 비법을 판매하며 이 이론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는 점은 깊이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다.
 

열 번 실패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타이탄들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실패해도 괜찮은 스파링 상대'를 골라 진짜 투자자와의 미팅을 연습하라는 것이다. 실패를 통해 본인의 약점을 발견하고, 더 나은 답변을 준비할 수 있다. 필요한 건 단 하나의 성공이다. 열 번의 실패는 그 하나의 성공을 위한 필수 과정이며,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다.

3과 10의 규칙

조직이나 프로젝트가 3배 또는 10배 단위로 성장할 때마다 기존의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직원 수가 3명에서 10명, 1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날 때마다 조직의 구조와 운영 방식을 완전히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장의 지표이기도 하지만 경고의 신호이기도 한 까닭이다. 예를 들어 급여 처리 방식, 회의 일정, 커뮤니케이션 도구, 예산 수립 방식, 의사결정 구조 등등 시스템의 모든 것을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는 뜻이다.
 

10배 크게 생각하라

10퍼센트가 아닌 10배 크게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범인들이 10퍼센트 개선을 목표로 할 때 10배를 목표로 하면 경쟁자가 없을 것이란 거다. 이때 백지 상태에서 시작해야 하며, 문제 접근법도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한다. 10배 크게 생각하는 것이 100배 더 힘들진 않지만, 보상은 100배 더 크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타이탄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는가

타이탄들은 두려움을 극복하려 하지 않았다. 두려움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다. 그들은 두려움을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행동의 동력으로 전환했다. 저자는 '두려움 설정'을 필요성을 설명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솔직히 적어보고, 그것이 실제로 발생할 확률과 그로부터 회복할 방법을 분석하는 것이다. 작성하다 보면 대부분은 두려움이 생각보단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사업 실패라는 큰 사건이라고 해도, 실패 후에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타이탄들은 행동하지 않은 대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오겠는가? 행동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도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자신이 두려워하거나 불편해하는 영역에 도전했는지를 묻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결정도 해당되고 인생을 바꿀 큰 결단도 해당된다.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점차 자신감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 발표 공포가 있다면 소인원 앞에서 연습하며 두려움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운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을 정비할 수 있다. 삶을 관중석에서 바라보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직접 행동하며 도전하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두려움은 인간적인 본능이지만, 피하기만 하면 성장은 멈춘다.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질문

1. 48시간 동안 정반대로 행동한다면?: 기존의 습관이나 관행에 도전하는 게 목적인 질문이다. 예를 들어, 평소 피하던 사람과 대화하거나, 늘 기피했던 류의 업무를 먼저 처리하는 식으로 관성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2.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두려움 설정 개념과도 연결된다. 최악의 결과를 상상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미리 계획하면 두려움이 줄어들고 행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3. 총을 머리에 겨누고 주당 2시간만 일해야 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파레토 법칙에 기반을 둔 질문이다. 가장 중요한 작업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제한된 시간 동안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일을 선택해야 한다. 불필요한 일정을 줄이고 핵심 과제에만 몰두하게 유도한다.
4. 내 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없다면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어떤 제품을 팔아야 할 때, 제품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고객이 매력을 느끼고 지갑을 열 만한 마케팅이 무엇일지 고민하라는 의미다. 스토리텔링, 사례 연구, 고객 경험 공유 등 간접적이면서도 관계 형성과 신뢰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5. 10억 달러가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자금적인 제약이 없는 상황을 상상함으로써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과 목표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행동이 장기적인 비전에 부합하는지 점검해 볼 수도 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어떤 프로젝트에 에너지를 쏟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 보게 된다.
6. 10년 계획을 6개월 안에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은 기존의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더 빠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만든다. 목표를 재구성하고,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하고, 핵심에 집중하게 만든다.
7. 이 일이 쉬웠다면 어떤 모습일까?: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음이다.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첫걸음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답은 하나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다. 그들은 기존의 틀을 깨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단일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최적의 결과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패는 배움의 기회로 간주해야 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마인드셋이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하나의 정답이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실험과 학습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가라는 뜻이다. 창의적 사고와 유연성이 필수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일수록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론이다.

인생을 바꾸는 클리셰를 찾아라

저자는 흔히 진부하다고 여기는 말들 속에도 인생을 바꿀 만한 통찰이 숨어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하게 느껴지곤 한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클리셰가 된 말들은 대부분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나온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면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편안한 곳에서 벗어나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같은 말들이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름다운 것은 빠르게 사라진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그 순간의 유한함을 인지해야 더욱 소중하게 여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인간은 좋은 시절이 영원할 것이라 착각한다. 반대로 힘든 시기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 그것이 자연의 섭리다. 이걸 인식하는 건 현재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하게 하고 감사할 수 있게 만든다.
 

4천 시간을 생각에 써라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했다고 한다. 가령 하루 1시간씩 투자해 10년 동안 특정 주제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4천 시간이 쌓일 것이다. 기계적 시간 투자로는 안 되고, 체계적이고 집중된 사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깊은 사고를 통해 표면적인 해결책을 넘어서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라

모든 문제가 동등한 가치를 지니지는 않는다.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문제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 그저 급한 문제, 혹은 급해 보이는 문제가 아닌, 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 보라는 뜻이다. 문제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당장 해결이 필요해 보이는 문제도 과감히 무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킨스 프로세스로 새로운 미래를 열다

과거, 현재, 미래의 자신과 대화하는 명상 기법이다.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실수나 후회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재의 선택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의 나와 대화하면서 그 시절의 두려움이나 불안이 지금은 얼마나 사소해 보이는지 깨닫는 경험을 가져 보자. 미래의 나와 대화하면서 현재의 결정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시간의 관점에서 자신의 삶을 조망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도구이다.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라

기록이 메모를 넘어 삶의 나침반이 된다는 관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생각, 경험, 통찰을 꾸준히 기록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현재의 선택을 돕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일기나 업무적인 노트를 통해 본인의 사고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성공적인 전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기록은 성장하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 되어 준다.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건강한 삶을 위한 3가지 습관

구글의 초기 멤버이자 건강 분야의 선구자인 채디 멍거는 건강한 삶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습관을 제시했다. 첫째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걷는 것이다. 매일 아침 해가 뜰 때 30분 이상 걷는 것이 서카디안 리듬을 조절한다.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수면의 질도 높인다. 둘째는 단백질 중심의 아침 식사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되,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에너지를 균형 있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셋째는 하루 한 번 이상의 깊은 호흡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최소 5분간 깊은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지구력을 키우는 6가지 비결

아멜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 장애물 경주 선수다. 그녀의 지구력의 비결은 다음과 같다. 가수분해 젤라틴과 비트 가루를 섭취하기. 근육 회복과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킨다. 럼블롤러를 사용하기. 근육의 긴장을 풀고 회복을 돕는다. 바닥에 놓인 골프공 위에 발을 올리고 앞뒤로 굴리는 운동. 발바닥 근막을 이완시킨다. 컨셉트2 스키에르그라는 전신 운동 기구를 활용한다. 심폐 지구력을 강화한다. 건식 침 요법.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사우나를 통해 체온을 높이고 회복을 돕는다. 그녀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지 않다. 단 누구보다 역경은 잘 견딘다"라는 말로 유명하다. 비가 오고 추운 날에도 달리기 연습을 하는 이유는 경쟁자들이 그런 날씨에는 연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매일 자신감을 쌓는 가장 좋은 연습

자신감은 일상의 작은 습관들로도 점진적으로 쌓일 수 있다. 매일 아침 긍정적인 자기 확언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와 같은 문구를 반복하는 것이 뇌의 보상 중추를 활성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습관도 좋다. 침대 정리부터 시작해서 점차 더 큰 목표로 나아가자.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긴다. 타인을 돕는 행동을 실천하자. 남을 도울 때 자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실력을 키울 생각이 없으면 포기하라

기계적인 시간 투자가 아닌 의도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 막연하게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닌,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가 필요하다. 둘째, 피드백 루프 구축. 본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아 수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셋째,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 실력 향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요구된다. 헌신과 노력을 할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찾아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의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자. 빌 게이츠는 매년 '생각하는 주간'이라는 일주일간의 독서 휴가를 갖는다고 한다. 이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재충전을 한다. 휴식을 할 때도 전략적으로,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타이탄들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한다.

단 하나의 결단

저자는 타이탄들이 성공을 이룬 핵심 요소로 '단 하나의 결단'을 강조한다. 매 단계마다 작은 결심들을 반복하는 것보다, 하나의 큰 결단을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 된다. 작은 결심들을 반복하면 목표에서 벗어날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하나의 큰 결단은 인간이 가진 것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도구라고 한다. 삶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확고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이 큰 결단에 부합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결단을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
 

도구는 사용하는 자의 몫이다

이 책은 모든 도구를 무작정 수집하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각자 상황과 목표에 맞게 도구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마치 장인이 자신의 분신 같은 연장을 하나씩 모으듯, 본인에게 맞는 것들을 골라 자신만의 성공 도구를 만들어가라고 한다. 저자가 강조하듯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각자 본인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도구를 발견하고 연마해 나가는 과정을 가져 보자. 그게 이 책이 의도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닌 실천이며, 지속적으로 행동해야만 진정한 변화가 찾아온다는 진리를 새기도록 하자.